왕초보 사주학 시리즈(낭월스님)

2020. 8. 14. 09:30명리,영성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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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님의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를 읽고 명리학에 눈을 떠가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분의 추천으로 낭월스님의 '왕초보 사주학'시리즈를 추천받게 됩니다.

그 분도 저도 '사주'라는 공통점이 있어 이야기가 참 잘 통했는데, 그 분이 본인도 이 책으로 공부했다며 제게 추천을 해 주시더라구요.

암것도 모르는 초보라 주변분이 추천해주신대로, '왕초보' 시리즈를 구매하고 하나 둘 읽다보니 재미가 붙어 낭월스님의 저작을 3권이나 읽게 되었습니다.

 

 

초판이 언제인가 싶어 찾아보니 1995년 입니다. 25년전 저작이네요.

입문편으로 읽어보다가 연구편 심리편 차례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낭월 스님의 왕초보 시리즈는 구어체로 되어 있어 명리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본격적인 이론서를 처음 읽는 저도 이 책을 3번 정도 읽고나니 '사주란 이런것이구나' 대략적으로 

감이 오더라구요.  알기 쉽게 조근조근 설명하듯 글이 씌여져 있어 읽다보면 알게 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읽으면 저절로 완성되는'이라는 문구처럼 몇 번 읽었더니 감이 왔습니다.

 

입문편에서는 음양, 목,화,토,금,수 오행에 대한 설명, 천간,지지,합충, 육친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사주명리학의 기본개념이 충분히 설명되어 있어 입문편만 읽어도 사주명리에 대한 그림을 대강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연구 편에서는 용신, 대운, 육친, 질병, 직업, 성격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접할 때는 용신을 중점적으로 읽어보았는데, 최근 명리학계는 용신을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용신을 찾는것도 어렵고, 술사마다 다른 용신을 택할 가능성도 많아 용신이 굳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왕초보 사주학 심리 편에서는 십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십성이란 무엇일까요?

사주 명리학에서 내가 태어날 날을 일간이라고 하는데, 이 일간을 기준으로 한 오행들의 관계를 육친이라고 합니다. 이 육친은 음양에 따라 10가지로 표현되는데 이것을 십성,또는 십신이라고 합니다.

십성에 대해서 거의 책 한권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60갑자 일주론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왕초보 사주학은 사주 명리학의 입문서로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예전의 저작이라 아무래도 최근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점이 아쉽습니다. 명리학이 예전 학문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통변방식도 그렇고 용신을 보지 않는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거든요.

요즘에는 좋은 책들도 많고 훌륭한 유튜브 강의들도 많아서 그것들을 잘 활용하시면 명리공부 하시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책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처음 명리를 접하시는 분들은 이 책보다 더 잘 정리된 책들이 많으니 차차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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