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나를 명리로 이끈 책

2020. 8. 11. 19:32명리,영성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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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것은 2013년 계사년 무렵일 것입니다.

예전부터 정신세계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어느날 이 책을 만나고 명리의 세계에 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고미숙이라는 분은 신문에서 소개된 글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그녀의 팬이 되어 그녀의 다른 저작들 '호모 쿵푸스', '몸과 인문학'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읽었으며, 북드라망에서 나온 '누드 글쓰기'등도 읽게 되었습니다. 위 책들 중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가 제일 좋았으며, 두어번 읽었더랬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저는 명리의 기본인 '갑을병정...'도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명리 어렵지 않은데?''명리 한번 공부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리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추천했는데, 이미 많은 친구들이 읽었더라구요.

 

 

이 책에는 좋은 구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고리타분한 명리 이론서가 아니라, '모든 팔자는 평등하다'(P.103) 며 '지금 여기'에서 여덟개의 카드들(사주팔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진짜로 인생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운명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p.120)며 팔자타령하지말고 내 팔자를 '있는 그대로'보라고 합니다.

 

 

 

 

이 구절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 팔자를 어떻게 쓸 것인지 그것은 내 몫이겠지요.

내가 어떻게 팔자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명도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명리학에서는 어머니와 공부를 뜻하는 글자가 인성(印)입니다. 이 책에는 이런 구절도 나옵니다.

 

엄마와 공부가 원초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자식교육에 훨씬 더 효과적이다. 엄마가 잘 살면 자식의 공부운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다.(P.154)

 

☞이 말도 어느 정도 맞다고 봅니다. 엄마가 자식의 공부에만 올인하는 것은 자식에게도 엄마에게도 힘든 일이니까요. 오히려 엄마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식에게도 더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운명의 키는 자신 안에 있다.(P.185)

복을 제대로 누리려면 그에 상응하는 수고로움을 감당해야 한다. 인생은 상생과 상극이 어우러지는 무대다(P.231)

길흉의 핵심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있다.(P.232)

 

☞이 글을 쓰느라고 책을 다시 읽었는데, 좋은 구절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 맞는 말이에요. '내'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팔자를 탓하지 않고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의 결론 같은 구절입니다.

좋은 팔자란 길한 것을 맞이하고 흉한 것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길과 흉에 대한 인식과 욕망의 배치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음양 오행의 매트릭스에 길흉은 없기 때문이다.(P.245)

 

 

 

 

 

개운법으로 '약속과 청소'를 들었는데, 청소를 잘 하면 기운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또한 글쓰기와 고전읽기도 개운법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야기 합니다.

글쓰기는 심리적으로 나를 치유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지속적으로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명리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 삶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느끼는 바도 많고, 내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나지만 해결방안도 나인 셈입니다.

 

모두들 각자의 운명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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