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해설 (2~6번)

2020. 8. 12. 11:07타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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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78장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타로카드 한장한장 의미와 상징이 많지만 중심이 되는 이미지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말씀드릴께요.

타로카드 카드가 꽤 많아 여러편으로 이야기가 나누어 지리라 생각됩니다.

 

이 카드를 딱 봤을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무언가 냉정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여성, 흑과 백의 대비로 보여지는 이중성. 이런 느낌이 드실겁니다.

수비학적으로 2는 균형, 이중성 등을 의미합니다.

 

타로 2번은 여사제 카드로 신비감, 이중적인 느낌을 주며, 여사제는 흑과 백의 사이에 있어 흑백을 잘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중적인 느낌이 있는 여사제도 감성과 이성이 잘 조화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번 여황제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여황제의 모습에서 풍요로움, 편안하고 당당한 느낌이 드실겁니다.

수비학적으로 3은 창조, 표현을 의미합니다. 3이라는 숫자는 삼각형의 이미지, 기독교의 '삼위일체' 등에서 볼 수 있듯, 무언가 안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황제 카드는 풍요로움, 여유, 결실을 나타냅니다. 2번 여사제는 정신적인 영역의 활동을 나타내는 반면

3번 여황제는 물질적인 풍요와 결실을 의미합니다. 여성이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두 카드의 공통점이,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는 점에서 두 카드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4번 황제 카드입니다.

커다란 의자에 앉아 있고, 머리에 쓴 왕관과 양 손에 들고 있는 지팡이와 보물로 보아 권위가 느껴지지만, 앉은 의자가 편안해 보이지 않고, 두 눈이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것으로 보아 이 황제는 어딘가모르게 편치 않은 느낌입니다.

4번의 수비학적인 의미는 질서, 규칙입니다. 반듯한 네모의 이미지가 생각납니다. 황제가 추구하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4번 카드의 황제는 권위와 힘을 가지고 있으나, 책임과 의무가 많은 모습, 그래서 내면의 힘듦이 느껴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5번 교황카드입니다.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저는 이 카드를 봤을때, 교황의 발치에 두 사람의 사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교황의 권위가 느껴졌고, 두 기둥 사이에 앉아있는 교황의 모습에서 판단을 해야하는 교황의 역할이 느껴졌습니다.

판단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2번 여사제의 이미지가 그려졌구요, 권위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4번 황제의 역할과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수비학적으로 5번은 변화, 지혜 라고 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교황에게는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 교황에서 지혜는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교황과 변화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교황은 기존 교리를 준수하고 전통을 지킨다는 점에서 변화와는 거리가 있는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6번 카드는 연인입니다.

두 남녀가 벌거벗고 있는 카드로 두 사람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벌거벗은 남녀의 모습에서 아담과 이브가 떠올려집니다. 벌거벗은 여자 뒤 나무에 있는 뱀은 여자를 유혹해 선악과를 베어물게 만든 사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남녀 사이에는 라파엘 대천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라파엘 대천사는 인간의 영혼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6은 수비학에서 사랑, 조화를 의미하니 연인 카드와 딱 맞는 이미지가 아닌가 합니다.

 

시작하는 연인들이 이 카드를 뽑으면 사랑이 잘 이루어져 나갈것을 암시하지만, 불륜의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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