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자가 세다고요?

2020. 11. 11. 23:31명리,영성 관련 책

반응형

 

 

명리 관련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내 팔자가 세다고요?>입니다.

 

이 책은 제가 구독하는 호신샘의 블로그에서 소개된 글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호신샘은 석우당이라는 사주명리 교육기관에서 강의하시는 분으로 선생님의 스타일을 소개하자면

'긍정주의 명리가', '명리와 영성을 접목시킨 명리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8PYGVRtyI

이분이 호신샘 입니다. 유튜브에서 호신샘으로 검색하면 호신샘이 석우당에서 하신 동영상 강의가 나옵니다.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는 강의인 만큼 절반 정도만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강의가 상당히 많으니, 사주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주욱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팔자가 세다고요? 의 저자는 릴리스 라는 분으로 젊은 여성 명리학자입니다.

나이 지긋한 연배의 남성 명리학자들이 여성들의 사주를 가지고 험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꽤 있죠. 저자는 이런 것들에 반기를 듭니다.

 

여성사주에서 남편을 나타내는 글자인 관이 없는 사주를 무관사주라고 하는데, 예전의 명리학자들은

무관사주 여성들에게 '남편복 없다' '결혼 못해' 등등 험한 말을 하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다른 시각을 가진 젊은 명리가 들도 꽤 많습니다. 탈도사님이나 호신샘도 그런 시각을 가지고 계시지요.

 

이 책의 저자인 릴리스 님도 무관사주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따르는 룰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논문을 참조하여 실제로 이혼률이 높은 집단은 무관사주를 가진 집단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무관사주의 이혼률은 16%정도로 이혼률이 높은 집단 중 3위 였습니다.

논문을 들어 실제 사례를 보여주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무관사주는 남들이 별로라고 하더라도 내가 괜찮다고 느끼는 사람을 만난다든지, 서열이 분명한 조직에서

직장생활 하기어려워 자영업자나 아르바이터, 예술가 등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무관사주인데,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릴리스 님은 여성들의 시각에서 여성의 사주를 이야기해 주니, 젊은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손님의 대부분이 20-30대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릴리스 님 책을 읽으면서 저도 상담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리에겐 여성의 시각에서 사주를 풀이해주는 여성주의 명리학자가 필요했던 거겠지요.

릴리스 님 같은 시각을 가진 명리학자들이 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성명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훈민정음 운해본에 따라 수 오행의 한글발음으로 ㅁ,ㅂ,ㅍ를 토 오행의 한글발음은 ㅇ,ㅎ라고 상정하고 이름을 지었는데,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에서는 토 오행이 ㅁ,ㅂ,ㅍ 수 오행이 ㅇ,ㅎ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뀐 해례본으로 이름을 짓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고 하는데, 해례본이 원칙이라고 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해석으로 저자는 한글의 자음 발음보다는 모음 발음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이 부분도 꽤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기존에 명리 공부를 하신 분들이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신선한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리학은 예전부터 내려온 학문인데, 릴리스 님처럼 현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명리학을

해석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여성 사주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 <내 팔자가 세다고요?> 후기 였습니다.

 

 

<내 팔자가 세다고요> 보러가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익금을 제공 받을 수 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