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명리학의 만남 - <명리 심리학>

2020. 10. 6. 17:37명리,영성 관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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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책 서비스에 전부터 읽고 싶었던 <명리 심리학>책이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명리 심리학>은 정신과 의사인 양창순님이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명리학과 심리학을 비교해 가면서

쓴 에세이로 명리 이론이 많이 나오지 않는 대중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이틀에 걸쳐서 읽었는데요, 명리학도 결국 나를 돌아보는 학문이라

좋은 구절들이 참 많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들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p. 19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명리학과 심리학의 궁극적인 핵심은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맞아요! 제가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고싶은 이유 말입니다.

 

p. 34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최소한 한두 가지 씩은 인생에서 결핍된 것이 있는 게 오히려 정상적인사주 팔자라고 봐야 한다. 그처럼 누구의 인생에나 약간의 결핍이 있으면 또 약간의 보상도 따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주는 8글자로 누구나 결핍된 것이 있습니다. 저 처럼 편중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그러합니다.

 

p. 36 안분지족을 깨닫는 것이든 인간관계에서 기대치를 줄이는 것이든 결국 삶은 결핍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의 관점을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 이 마음을 갖기까지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p. 98 명리학적으로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 성격적인 결함들이 어쩌면 모두 다 내가 잘못해서 생긴 것만은 아니라는 걸 비로소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p. 101 삶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도 하지만 살아날 길도 마련해준다. 대부분 힘든 시간을 버텨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 한때 문득 삶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순간들이 있는 것이다. 대부분 그것은 자연에서 나온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자연을 자주 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새삼 느끼고 있었거든요!

 

p. 186 성취욕구가 큰 행동지향형 식상이 많은 사주, 식상이 주가 되는 사주의 주인공들은 표현 능력이 우수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상대에게 잘 맞춰주는 성향을 갖고 있다.

책임감이 강한 자기절제형 관이 많거나 관이 용신인 경우, 관 발달한 사주

이재에 능한 현실추구형 재성이 많은 사주, 이 경우 일간이 튼튼해야 함.

생각이 깊은 사고지향형 인수가 많은 사주, 인내심, 수용성, 많으면 의존적인 사람

과감하고 자긍심이 강한 권력추구형 비겁이 많은 사주

 

☞명리학과 심리학을 잘 활용하여 사람들의 유형을 분류한 방법인데요, 심리학과 명리학이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p. 237 내게 좋은 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 나쁜 것도 아니다. 단지 내가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내 마음이 건강하면 외부에서 비바람이 몰아쳐도 웬만큼 견딜 수 있다. 심상을 갈고 닦고자 노력할 때 운명도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다.

☞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같은 일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마음이나 운 관련 서적에서 계속 반복되는 말입니다.

 

p. 248 금과 수의 오행이 많은 경우 생각이 대체로 비관주의 쪽으로 흐른다.

반면 목과 토로 이루어져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주의자. 화의 오행까지 있으면 더욱 그러하다.

설령 안 좋을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경우라도 이런 사람들은 바닥까지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 특유의 긍정주의로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아 내 어떻게 해서든 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이 부분을 읽었는데, 실제로 금수가 많은 사람들이 의심이 많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 목화토가 발달한 사람들은 무한 긍정주의자들 이었습니다.

 

p. 266 개인의 운명과 그가 지닌 자유의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면서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자기 삶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저는 이 말이 제일 좋았습니다. 설령 사주가 좋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아가면

좋은 결과가 올 수도 있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명리 심리학>책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명리학과 심리학의 만남에 관심있는 분들 읽어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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