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운을 벌어라

 

 

 

요즘 운 관련 책들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됩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북클럽에서 <돈보다 운을 벌어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운, 준비하는 미래>, <돈을 부르는 운공부>을 잇는

'운'시리즈 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책은 주역이론을 이용한 운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지은이 김승호님은 45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한 분으로 미국에서 과학자들에게 주역을 강의하기도 했던 분입니다. 저는 주역을 잘 모르지만, 운에 대해서 일반론을 다룰 것이라는 생각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의 목차입니다. 운은 어디에서 오며, 그 원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그 운을 경영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운'이 있다는 것만 생각했지, 운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던 부분이었는데요, 운 관련

책을 몇 권 읽다보니, '운'이라는 것이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도 '운'을 말하고 있지만, 결국은 내가 변해야 하고, 내가 시도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좋은 구절들이 참 많았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구절들 

 

p. 4 거의 대부분의 운은, 오랫동안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

☞ 희망적입니다. 전 결정론보다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개입되어 바뀔 수 있는 운명을 믿습니다.

 

p. 25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지금보다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막연히 미래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좋은 날을 기다리면서. 그러나 좋은 날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좋은 운을 만들어야 좋은 날이 온다. 운은 시간을 평범하게 쓰는 사람에게는 절대 오지 않는다. 무엇인가 달라야 한다.

p. 26 주어진 일만 하지말고, 미래를 막연히 기다리지만 말고, 운을 스스로 개척하라. 일상생활에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야 한다. 가장 나쁜 생각은 현재에 만족하고 지금 이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저도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플러스 알파를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p. 27 중요한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늘 머무는 곳의 테두리 밖으로 한 발짝 벗어나서 사람을 만나라는 뜻이다. 인간은 항상 인간을 만나면서 지내야 한다. 그래야 발전하는 법이다.

사람을 만나야 미래가 있다. 풍요로운 미래는 절약이나 저축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고, 변화하고 , 사람을 만나기. 저자가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말입니다.

 

p. 89 한가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안 하던 짓도 해봐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바뀌고 운명도 바뀌게 된다. 매일매일 무엇을 바꿀 것인지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 변화를 도모하는 가운데 나의 능력도 계속 키워야 한다.

p. 91 무엇인가 새로운 것, 남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찾아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변화하고, 도전하기 나를 새롭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남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찾는 것! 이것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p. 135 운의 원리는 간단하다. 내가 복을 받고 싶다면, 남에게 복을 주면 된다.

내가 나를 잘 돌보는 것도 하늘이 볼 때 아주 바람직한 행위다.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먼저 돕고 남을 도와야 한다.

☞저도 이 부분이 고민이 많았습니다. 나를 포기하면서까지 남을 도와야 하는 것인지, 나를 먼저 챙기고 남을 도와야 하는 것인지. 잠정적으로 나먼저 챙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이 구절을 보니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문장들이 나옵니다.

p. 191 600권의 책을 읽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p. 227 시장에 가서 값싼 그릇을 30개 정도 사서 매일 1개씩 1개월만 깨보면 불운의 늪에서 확실히 탈출할 수 있다. 이 그릇 깨기는 독일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그릇깨기는 현상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한다.

 

이 두 구절을 보고, 책 600권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과 정말 운이 안좋을때, 그릇깨기를 시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되도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핵심적인 한 문장

저자가 마지막에서 말한 '매 순간 강한 의지를 품고 아름답게 행동하라'

제가 생각하는 저의 한 문장은 '변화하라,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입니다.

 

운과 주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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