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오행

2020. 10. 8. 15:0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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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1443년 창제되고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하면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한글자음도 오행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과 오행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행은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가지 원소로 목, 화, 토, 금, 수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글 자음에서 이런 오행들은  어떻게 분류될까요? 

 

먼저 한글자음은 특정 발음 기관에 닿아 나는 소리로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출처 :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이야기(문화관광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한글 자음을 만들었는데, 한글 자음들은 아음(어금니 소리), 설음, 치음, 순음(입술 소리), 후음(목구멍 소리)으로 나뉩니다. 이렇게 발음기관을 본따 만든 한글은 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이야기(문화관광부)

이렇게 한글자음들은 소리가 나는 부분에 따라 다섯가지 음으로 분류 됩니다.

이런 음들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출처 :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이야기(문화관광부)

이렇게 어금닛소리인 ㄱ,ㅋ 등은 목(나무)으로 분류되고, 혓소리인 ㄴ,ㄷ,ㄹ,ㅌ 등은 화(불)로 분류되며, 어금입술소리인 ㅁ,ㅂ,ㅍ는 토(흙)로, 잇소리인 ㅅ,ㅈ,ㅊ 등은 금(쇠)로, 목구멍소리인 ㅇ,ㅎ등은 수(물)로 분류가 됩니다.

 

이렇게 한글을 오행으로 분류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한글학회의 김슬옹 박사는 한글이라는 문자의 정통성, 합리성을 사대부나 지식인들에게 설명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한글이라는 문자의 정통성과 자연철학의 원리를 결합해 과학적인 문자라는 것을

밝히려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오행으로 분류된 한글자음은 사람의 이름을 짓는 성명학에도 사용되곤 합니다.

저도 아직 성명학은 잘 모르지만, 한글의 오행을 적용하여 이름을 짓는 방법, 한자의 오행을 중심으로

이름을 짓는 방법 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 자음의 오행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오행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 예전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2020/09/30 - [명리이야기] - 오행론

 

오행론

사주명리학은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의 글자를 가지고 사람의 운명을 들여다보는 학문으로 사주팔자는 목,화,토,금,수 의 다섯가지 글자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오행이 언제부터 쓰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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